- 보일러공장과 터빈공장 등 제작현장 살펴보며 생산 역량에 많은 관심
인도네시아 자와(Jawa) 9, 10호기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인도네시아파워(Indonesia Power) 사장단 일행이 지난 4월 25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스리페니 인텐 카야니(Sripeni Inten Cahyani) 사장 등 관련 임직원들은 두산중공업의 발전 기자재 제작현장을 둘러보고, 프로젝트의 준비사항을 상호 논의하기 위해 창원공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두산중공업 Plant EPC영업 이현호 전무와 Plant EPC 1PD 송상원 상무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함께 동행했다.


이날 오후 창원공장에 도착한 인도네시아파워 사장단은 먼저, 본관 비즈니스홀에서 홍보영화를 시청한 뒤, 자와 프로젝트의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Jawa9&10 PM장 박성춘 부장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다.
이어, 홍보관을 둘러본 인도네시아파워 사장단은 생산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보일러공장과 터빈공장, 단조공장, 풍력공장 등 두산중공업의 주요 제작현장 곳곳을 살펴봤다. 특히, 자와 프로젝트에 공급될 보일러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두산중공업의 발전 기자재 생산 역량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칠레곤(Cilegon) 지역에 자와 9, 10호기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EPC 형태로 수주한 바 있다. 자와 프로젝트는 총 공사비 약 1조 9000억 원 가운데 두산중공업 수주 규모가 1조 6000억 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다. 두산중공업은 세계 환경 기준에 부합한 초초임계압(USC) 방식으로 1000MW급 2기를 공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2024년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