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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에 고검 시대 개막
경기도 광교 신도시 법조청사부지에 새로이 건립된 수원고지검청사가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3일 개청했다. 우리나라 6번째 고등검찰청으로 수원지역에 고검 시대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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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1건이지만 3개 건축물 신축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발주한 본 공사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대규모 청사 1개동 외에도 지하 1층~지상 8층의 독신자 숙소와 지하 1층~지상 2층의 어린이집 1개동을 포함하고 있어 사실상 3개 건축물을 각각 신축하는 3개 현장이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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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지검청사 위치는 영통구 하동 991번지
착공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991번지 일대의 드넓은 대지는 2016년 11월 공사 시작과 동시에 활기를 띠며 나날이 변모해 갔다. 원가절감과 안전·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공 및 설계변경, 촉박한 공사기간은 넘어야 할 높은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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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단축과 품질 확보를 위한 묘안
특히 현장 직원들을 심리적, 육체적으로 더욱 힘겹게 한 것은 고지검청사와 나란히 위치한 수원법원종합청사였다. 공사기간 내내 비교 대상이었던 수원법원종합청사는 무려 2년이나 앞서 착공했지만, 발주처에서 같은 시기에 입주 및 개청할 것을 원해 공기단축과 품질 확보를 위한 묘안이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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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관리에 만전, 공사 가속도 높여
우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며 리드 타임을 확보했고, 만약 공사를 지연시키는 복병을 만나더라도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돈독한 신뢰를 쌓아온 협력사들은 공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자재를 미리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공사에 가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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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장의 시공 철학은? ‘거안사위’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공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현장 직원들’이었다. 현장 직원 모두는 평소 김홍재 소장이 강조했던 ‘거안사위(居安思危/평안할 때도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을 생각해 미리 대비하자는 의미)’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실천하며 공사기간 단축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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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작한 법원 공사 따라잡아
한마음이 되어 공사에 매진한 결과 후반부에 접어들어서는 앞서가던 법원 공사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기계실 마감과 조경 및 도장공사는 법원보다 먼저 완료하는 등 대반전을 이루고 마침내 법원청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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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직원 소통과 단합을 위한 이벤트도 개최
현장 직원들은 바쁜 와중에도 현장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든 , 혹서기에 대비한 등 소통과 단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덕분에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조성된 것은 물론, 협력사 및 근로자들과도 두터운 신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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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만큼 내부도 돋보이는 공간 많아
고검(16층~19층)과 지검(1층~15층)이 함께 사용할 수원고지검청사는 멋진 외관만큼 내부도 훌륭하게 시공됐다. 세련미가 느껴지는 로비를 비롯해 민원인과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대강당, 회의실, 휴게실 등 돋보이는 공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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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급부상
‘공사기간이 촉박해 목표한 기한 내에 준공이 불가능하지 않겠냐’는 주변의 우려를 떨치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완료한 수원고지검청사.
발주처 및 관계자들은 청사를 둘러본 후 “수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 있는 상징물이 두산건설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탄생됐다”며 흡족함을 표했다.
두산건설, 지상 20층 청사 1개동, 독신자 숙소와 어린이집 등 총 3개동 시공
대규모 공사인데다 수많은 이들이 이용할 공공건물이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시공한 수원고검·지검청사(이하 고지검청사 ). 공사에 발목을 잡는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기술력과 단합의 힘으로 극복하고 마침내 준공을 이루기까지 두산건설이 시공한 수원고지검청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됐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