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최근 유럽에서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회전식 텔레핸들러(Telehandler) 14개 기종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로 유럽 건설시장 공략을 가속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의 텔레핸들러 시장 규모는 연 4만여대로 전 세계 시장의 약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유럽 건설시장에 특화된 장비이다. 특히 좁은 골목 등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이 용이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해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두산밥캣이 이번에 출시한 회전식 텔레핸들러는 기존 제품에서 회전 기능이 더해진 제품이다. 상부체가 360도 반경으로 회전이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이 용이하고, 하부 지지대가 있어 리프팅 용량(Lifting Capacity)이 기존 텔레핸들러 대비 높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모델에는 20여개 이상의 어태치먼트(Attachments)를 장착할 수 있어 활용도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유럽 회전식 텔레핸들러 시장 규모는 연 3천여대로 전체 시장대비 비중은 낮으나 최근 5개년 동안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이 강화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텔레핸들러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며 “향후에도 유럽 건설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10월 유럽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온라인 신제품 론칭 행사를 통해 콤팩트 휠로더(Compact Wheel Loader) 및 라이트 콤팩션(Light Compaction)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